Egloos | Log-in


바르셀로나 20090919

느즈막히 일어나서 숙소 앞에 있는 까르프로 어슬렁어슬렁...

까르프에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 가지고 숙소로 돌아와서
먹고 뒹굴기를 반복...
정말 게으름의 끝장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너무나 맑은 하늘이 아까웠기에 다시 재충전을 하고 나갔다.

Jam군은 별로 가고 싶어하지 않았던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에 갔다.

날씨가 좋아서 걷고 걷고 또 걸었다.

구시가에 있었던 현대미술관은 이름 그대로 정말 현대적인 건물이었다.
미술관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거나
개를 산책시키고 있거나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생각보다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다.

로비에 전시된 작품

나는 생각만큼 재미있었고
미술관 싫다고 하던 Jam군도 나름 재미있게 본 것 같다. :)

역시 미술관의 백미는
미술관 내에 있는 카페에서 한가로움을 느끼면서 차한잔 마시기!

야외에 있는 카페는 분위기가 좋았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
마지막 사진은 스티커 입장표!

지도인생 30년이라면서 여행내내 지도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버젼이 다른 지도를 한 10개쯤 가지고 다닌 것 같다. -_-

미술관을 나와 구시가에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갈 때마다 새로운 길인것 만큼 정말 복잡하다.
그냥 한번 지나치면 모르는데 다시 가면
책이 마구마구 읽고 싶어지는 분위기 끝내주는 서점
화려한 그림이 잔뜩 그려져있는 스케이트 보드 가게
동화책 요정들이나 신을 법한 신발가게
저것을 과연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홀한 쵸코렛 가게
.
.
.
아- 또 가고 싶다. ㅠ.ㅠ

저녁은 빠에냐로 유명하다는 시에떼 뽀르떼스라는 음식점에 갔다.
오- 여기 바르셀로나 음식점답지 않게 외국인에게 왕 친절!
빠에냐도 꽤나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차려입고 와서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다. :)

서빙하시는 분이 사진찍으라고 포즈까지 취해주는 곳. ㅎㅎ

디저트까지 배터지게 먹고 헉헉거리면서 어두워진 밤거리를 걸었다.

도시의 밤거리는 언제나 왠지 모를 쓸쓸한 느낌.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파랑 | 2009/10/17 21:54 | travel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bluehome.egloos.com/tb/455637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at 2009/10/19 02:58
미술관 카페에서 내려다 본 광경 이쁘네~ 건너편 건물도~
근데 영민이 얘기 듣고 나니까 나 자꾸 오빠 티셔츠만 눈에 들어와. ㅋㅋ
Commented by 파랑 at 2009/10/19 19:54
ㅎㅎㅎ 오빠가 너 댓글보고 전화까지 왔어. 티셔츠뭐냐고... ㅎㅎㅎ
내일 몸괜찮고 시간되면 강남역으로 와- :)
Commented by 영민 at 2009/10/19 17:55
내가 말한 셔츠가 바로 이건데...혹시 색색이로 보유하신 건가? ^^
Commented by 파랑 at 2009/10/19 19:55
ㅎㅎㅎ 엉!
내가 내옷만 챙기고 오빠옷은 관심을 안 가져서 몰랐는데 보니까
하늘색, 파란색, 보라색 이렇게 똑같은 옷이야. ㅎㅎ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