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2일
바르셀로나 20090921
다양한 아침식사로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내 눈에는 이름만 다를 뿐 비슷비슷한 수십가지의 음식들이 있었다.

예쁜 풀들이 많아서 마음은 참 좋았다.

이 날은 이제 몇일 남지 않은 일정에
혹시나 놓치고 못 본 바르셀로나가 있지 않을까 해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쭉- 돌았다.

거의 다 보기는 했지만 역시나 못 본 곳도 몇군데 있었다.
특히 관광지는 아니지만 북동쪽 주택가와 대학들이 보기 좋았다.
버스타고 돌아다니면 굉장히 편할 꺼라고 예상했는데
매연에 바람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녹초가 되었다.
그래서 점심은 당이 부족해서 힘이 안나는 것 같아
달달한 디저트로 배 채웠다. ㅎ

여기는 미로미술관 앞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은 휴관이란다. -_-
그래서 다음 날 가긴 했지만, 사진은 이거 한장이라서 기념으로... :)

저녁에 예약한 플라맹고 공연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람블라 거리에 있는 아무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으악- 정말 최악의 음식점이었다. ㅠ.ㅠ
어디나 뜨내기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점은 이런식인가...

드디어 시간이 되어서 플라맹고를 보러 갔다.
바르셀로나는 뭐든지 너무 늦게 시작해서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것이 너무 힘들다;;;
암튼, 다행히 플라맹고 공연은 정말 최고였다!!!

'꼬르도베스'라는 곳인데 서비스는 매우 상업적이었지만
공연은 매우 예술적이었다.
감동해서 다음 날 플라맹고 공연 DVD도 샀다. ^^
사진은 점점 줄고 있지만 이날은 정말 많은 일을 한 날이었다.
아- 힘들었다.
# by | 2009/10/22 18:22 | travel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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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선진국이군..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
여행일기가 마치 시리즈물 같아서 나도 함께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어. ^^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정말 부럽고 부러운 일이지.
스페인이 서유럽에서는 약간 못사는 나라일지라도 우리나라보다는 잘 살지.
이제 여행사진 다 올렸다. ^^
그리고나서 오빠가 아직도 한가해서 주말에 잠깐씩 마실다니고 있어.
이렇게 계속 한가하게 인간답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나- ^^
일주일 정도 있었던건가? 바르셀로나에서?
나도 오빠랑 저렇게 한 도시에 체류하면서 여유롭게 구경다니는 여행 해보고 싶다.
하루종일 오빠 씹어놓고선 여행은 가고 싶단다 ㅋㅋ
ㅎㅎㅎ 원래 그런거 아니겠어- 씹다가도 역시 아쉬울 때 찾는 존재!
다음 여행은 홀가분하게 다녀올 수 있기를! ^^